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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7일 토요일

항공시장이 없는 싱가포르와 싱가포르항공의 경쟁력


싱가 포르항공은 세계 최대의 항공 운송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개최한 2009 OAG 항공산업 어워드에서 2009년을 포함하여 ‘올해의 항공사’ 상을 7번이나 수상하였고, 국내에서 실시한 ‘국가만족도조사’에서도 국제선부문에서 13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이렇게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싱가포르 내에서는 항공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싱가포르 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킬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위기에 빠진 기업에 대한 오해' 중에서 (LG경제연구원, 2010.4.6)
여건이 좋지 않아서, 가지고 있는 것이 없어서... 우리는 이런 이유로 고민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부족함'이 경쟁력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다면, 유일한 길은 스스로를 단련시켜 '경쟁'에서 이기는 것 뿐이니까요.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꼽히는 싱가포르항공. 하지만 정작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내에는 항공시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비빌 언덕' 조차 없는 항공사인 셈입니다. 그러나 싱가포르항공은 이런 불리한 여건을 역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들과 경쟁에 나섰고, 스스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반대로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대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린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나 일본의 휴대폰 제조 회사들도 있지요. 결과적으로 유리한 듯 보였던 여건이 이들을 나태함이나 안온함에 빠뜨려 약한 기업으로 만든 경우입니다.
 
항공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항공을 보면서, 스스로를 치열한 경쟁에 던져 끊임없이 단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2010년 4월 15일 목요일

代 를 잇는 명품 VUL 아빠종신, 자녀적립 보험


벤치마 킹과 '작은 차별화', 그리고 '큰 차별화' 전략


작은 차별화의 기반은 기술인 경우가 많다. 
가격 차별화(저가 전략)의 배후에는 가격 인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진보가 있어야 한다. 
또 제품 차별화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만들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큰 차별화는 개념과 기술 모두를 필요로 한다. 
기술에 개념이 추가됐을 때 큰 차별화가 가능해진다.
애플의 아이포드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의 범주를 넘어섰다.
인터넷으로 음악을 손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기술을 하드웨어 기술에 추가했다.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신개념으로 잡은 것이다.(96p)

이타미 히로유키 지음, 이혁재 옮김 '경영자가 된다는 것 - 인간, 시장, 전략, 결단과 경영의 다이내믹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기업은 '경쟁'을 합니다. 제품, 가격, 서비스, 브랜드에서 경쟁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려 노력합니다.

이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벤치마킹'을 합니다. 경쟁사의 제품을 정밀하게 분석해 뒤처진 부분은 개선합니다. 벤치마킹.... 꼭 필요한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경쟁사도 당연히 벤치마킹을 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제품들은 비슷해집니다.
 
그래서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경쟁우위에 서기 위한 전략의 핵심, 이것이 차별화인 것이지요. '다름'을 통해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 이를 일본 경영학계의 석학 이타미 히로유키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밭이 있다."
 
이타미 교수는 차별화를 '작은 차별화'와 '큰 차별화'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작은 차별화란 제품, 가격, 서비스, 브랜드 등의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노력입니다. 기능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를 연구하는 것이지요. 이타미 교수는 작은 차별화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밀리게 되니까요. 하지만 경쟁 상대 역시 그런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이 앞에 붙는 것이지요.
 
큰 차별화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차별화를 의미한다고 이타미 교수는 설명합니다. 경쟁의 초점이나 규칙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이지요. 닌텐도 DS나 애플의 아이포드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작은 차별화는 '기술'에 기반을 두는 경우가 많고, 큰 차별화는 '기술'은 물론 여기에 '새로운 개념'이 추가되어야 가능해집니다.
 
이와 관련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일본경제와 일본기업이 요즘 화제이지요. 이에 대해 후카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교수가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경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으로서 국내 시장에 안주하는 ‘넘버2 증후군’에 빠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 기업은 김연아처럼 글로벌 모델을 잘 확립했지만, ‘기술 국가’라는 환상에 사로잡힌 일본은 아사다 마오처럼 지나치게 어려운 기술을 연마하는 데 너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타미 교수도 책에서 비슷한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일본의 휴대전화 업계를 보면, 10개 기업이 서로 벤치마킹에 몰두하며 뒤처진 부분을 개선하려 노력했는데, 결과는 '비슷한 제품과 비슷한 서비스'가 됐다는 것입니다. 10개사 제품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10개사들은 여전히 치열한 스펙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전하게 타인을 따라하려는 '동화 성향'이 일본 휴대전화 업체들을 세계시장에서 뒤지게 만들었다고 분석합니다.
 
이타미 교수는 책에서 세계시장으로 진격했던 삼성의 휴대전화 전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미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됐지요. 일본기업, 일본경제에 대한 이타미 히로유키 교수와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의 경고는 이제 우리기업, 우리경제에도 해당되는 일이 되었습니다.
 
'벤치마킹'과 '작은 차별화'가 아니라 '큰 차별화'를 고민해야 성공이 보입니다. 기업과 국가경제, 그리고 개인의 삶도 그렇습니다.

2010년 4월 14일 수요일

경제와 정치의 관계, 그리고 지방자치 선거


경제적 이슈가 정치적 결과에 미치는 힘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정치인들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을 앞두고 돈을 풀거나 대규모 재정지출을
하거나 복지정책을 펴거나 세금을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려는 유혹에
끊임없이 시달린다. 그러나 정치일정에 맞춰 급조된 경기정책,
'실업자들에 대한 따뜻한 가슴'으로 위장된 정치적 구호는 예외 없이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한다.


가령 정치일정 때문에 경기확장기에 경기를 부추기는 정책을 쓸 경우
몇 달, 혹은 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경기가 과열될 것이며, 
다소 부대끼고 힘이 들더라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해야 할 시점에 무리하게 경기를 부양할 경우 
그 후유증이 몇년 후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다. (224p)

홍은주 지음 '경제를 보는 눈 - 세상을 읽는 눈' 중에서 (개마고원)


경제와 정치...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특히 경제와 정치가 작동하는 
'논리'가 다르기에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선거가 대표적인 경우이지요. 우리도 6.2 지방자치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여러 신문들에 
한나라당의 '친(親)서민정책'에 대한 기사가 났더군요.
지방선거를 앞둔 한나라당이 3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발표한 예산소요 
'서민정책'은 모두 9개인데, 이 정책들에 필요한 예산이 연간 1조2000억원
가량이라는 보도였습니다.
근로자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추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택시LPG부탄 유류세 면제일몰 연장,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50만원으로 확대, 영유아에게 A형 간염 무료접종 실시...
"여당이 선거만 의식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한다", 
"지방 일꾼 뽑는 선거이지 이게 대선이냐"는 지적도 함께 전하더군요.
사실 이번 정부는 예산절감, 작은정부를 주장하며 당선됐습니다.
지난 정권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 표를 얻었었지요. 
그런데도 이런 비판을 듣는 입장이 됐습니다. 
물론 선거라는 정치과정 때문입니다.
사실 정치인의 입장은 곤혹스럽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러워도 장기적으로 나라경제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정책과, 반대로 단기적으로는 달콤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매우 큰 정책이 있다고 할때, 
선뜻 전자를 택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전자를 택할 경우 십중팔구 나라경제가 잘 되는 것은 보지도 못한채
선거에서 떨어져 자리에서 물러나야할테니까요.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후유증에는 눈을 감고 
단기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선택하곤 합니다.
당장 선거에서 이기는 길을 택하는 것이지요.
또 다시 선거철입니다. 
경제와 정치의 '순수하지 못한 관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정치꾼들'의 달콤한 공약에 취하지 않고,
'진정한 정치인들'을 선거를 통해 선택하는 우리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              *               *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운전자보험 설계예시


운전자보험 관련...



버진그 룹 리처드 브랜슨이 수첩에 메모하는 '자잘한' 사항들


나는 사람들에게 수첩을 들고 다니며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적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직원이나 고객들의 의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모든
세부사항을 기록하라. 
공장을 방문하거나 새로운 사업 지역을 돌아보거나
직원들과 파티를 할 때에도 수첩을 활용하라.


주위에서 무수한 일들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다음 날 스무 가지 일 가운데
겨우 한 가지나 기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36p)



리처드 브랜슨 지음, 박슬라 옮김 '리처드 브랜슨 비즈니스 발가벗기기' 중에서 (리더스북)





"더러운 카펫. 보풀. 선미 부분 지저분함. 스테인리스 스틸, 꾀죄죄함. 메뉴, 실망스러움. 마이애미에서 돌아올 때 일등석 메인코스인 가재가 왕새우로 바뀜. 치킨커리 맛없음. 치킨은 커다란 덩어리로 잘라야 함. 밥이 푸석거림. 치즈 접시에 스틸턴 치즈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안보임..."
식당 지배인이나 서빙 담당 직원의 메모가 아닙니다. 영국 버진그룹의 CEO인 리처드 브랜슨이 수첩에 적은 메모들입니다. 예상외로 '작고 사소한' 내용들입니다. 대그룹의 CEO 수첩 답지 않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브랜슨은 '작은 세부사항들'을 기록하고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경영자가 사무실에만 있다가 가끔 일장 훈시를 늘어놓기만 해서는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된다고 경고합니다.
"일등석에는 양말이 아니라 슬리퍼가 필요함. 일본 맥주도 필요. 런던에서 가져온 영국 차는 좋지 않음. 런던에서 준비한 일본 음식, 맛은 좋지만 모양새가 별로..."
이것들은 브랜슨이 자기 항공사가 일본에 취항한 첫날 수첩에 메모한 내용입니다.
성공한 경영자나 정치인들. 그들이 '자잘한' 일들은 모두 아래에 맡기고, '거대한' 전략 구상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대부분 '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허상'을 따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많은 일들... 그것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점검하는  모습, 그것이 그들의 진짜 모습입니다. 기업경영, 국가경영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자기경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10년 4월 8일 목요일

건강관리가 자기경영의 시작... 체온면역요법,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입욕이다. 최근에는 샤워만으로 목욕을 끝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탕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입욕과 몸의 오염물질을 가볍게 씻어내는 샤워는 건강에 큰 차이를 가져다준다...


입욕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효능이 있다. 먼저 온열을 통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내장이나 근육으로 산소 공급과 영양소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져 신장과 폐의 노폐물의 배설 작용이 좋아진다. 이는 혈액을 정화해 피로를 풀어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이어진다...
호중구, 림프구, 마이크로퍼지, 호산구, 호염기구 등의 백혈구의 작용이 입욕을 통한 온열 효과, 긴장 완화와 혈류 촉진 효과에 의해 높아지고, 면역 기능이 촉진되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도움이 된다.(128p)

이시하라 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 
암 고혈압 당뇨 알레르기 비만 우울증을 이기는 체온건강법'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건강관리는 자기경영의 기본입니다. 저도 1주일에 4회 이상 운동을 하면서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예전에 제가 언론계에 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쁜 정치부에서 근무하면서도 항상 활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밤 늦도록 취재와 취재를 위한 술자리를 가졌지만 다음날이면
항상 건강한 얼굴로 아침 일찍 출근하더군요.
운동을 할 시간도 없어보이길래, 건강관리 비법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선배의 대답은 '반신욕'이었습니다.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집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그 반신욕 덕분에 몸을 혹사하고 있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도 가급적
샤워가 아니라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입욕을 자주 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그런데 비슷한 주장을 하는 의사가 있더군요. 일본에서 전직 수상과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는 이시하라 유미 박사입니다.
그는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지고,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진다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체온건강법'을 강조합니다.
요즘 일본에서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체온 면역 요법'입니다.

반신욕을 자주 하는 저로서는 입욕이 건강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진다는 의사의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현대인의 체온이 지난 50년 동안 1도나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50년 전에는 평균 36.8도였는데 지금은 1도 정도가 떨어져서
평균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가 진료를 해보면 체온이 높은 사람이 36.2~36.3도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35도대의 저체온에 속한다고 합니다.
36.5도를 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런 체온 저하가 신진대사를 나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은 체온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입니다.
건강검진의 수십 개에 달하는 검사 항목 중에 '체온' 항목이 없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지요.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저체온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폐렴,
담낭염, 방광염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천식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 류머티즘 등 자기면역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암 발생률도 높아지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등의 혈전증,
담석과 요로결석 등의 '덩어리'를 만드는 질환도 쉽게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또 체온저하는 당분이나 지방 등 혈액 내의 에너지원과 요산, 피루브산 등의
노폐물이 연소되고 배설되는 것을 방해해, 당뇨병, 고지혈증, 고뇨산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지적합니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활도
저체온과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인생의 의미...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여기에 있다.
더구나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육체적인 노동의 경우,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바이다. 그러나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 즉 영적인 
삶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해야만 한다. (302p)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근식 외 옮김 '인생이란 무엇인가 2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가끔 멈추어 섰을 때 생각하게되는 화두입니다.


레프 똘스또이. 그가 이에 대해 답한 내용이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우선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일신 일일신 우일신(日新 日日新 又日新)과 같은 맥락입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요. 편하고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갖가지 악한 행위, 즉 불행의 원인이 되는 온갖 악한 행위는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유익하고 훌륭한 것은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선한 지식에의 길은 절대로 갖가지 꽃이 만발한 비단처럼 매끄러운 푸른 풀밭에 있지 않다. 우리는 언제나 붉게 드러난 민둥산 벼랑길을 기어오르지 않으면 안된다." 러스킨의 말입니다.
그러면 '보다 나은 사람'은 무엇일까, 어떤 모습을 지향해야할까요. 이와 관련해 똘스또이의 다음 말은 인상적입니다.
"우리의 힘은 불에 잘 달구어진 쇠부지깽이를 엿가락처럼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사실에 있지 않으며, 또 수백억의 돈을 자유로이 쓸 수 있다는 사실에도, 나아가 몇백만의 사람을 지배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에도 있지 않다.
우리의 진정한 힘은 자기 자신을 지배할 수 있다는 사실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우리가 지향해야할 인생의 모습입니다

2010년 4월 5일 월요일

"나무 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나무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새겨 보자. (342p)

비제이 마하잔 지음, 이순주 옮김 '아프리카 파워 -
전 세계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 마켓, 아프리카가 떠오른다' 중에서 (에이지21)
















나무 심기 좋은 계절입니다. '나무'는 미래를 의미합니다. 투자를 의미하지요.
투자와 노력은 미래의 성취를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아프리카 경제에 관한 책을 읽다가 멋진 아프리카 속담을 하나 알게 됐습니다.
"나무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우선 아프리카 경제 이야기입니다. 인도 출신으로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맥콤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아프리카를 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블루오션 마켓이라고 강조합니다. 인도나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아프리카도 움직이고 있으니 주목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저자가 소개한 알제리의 삼성 대형 TV와 아이젠하워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먼 알제리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뛰고 있는 한국기업이 인도계 미국 경영학자에 의해 소개되니 기분이 좋더군요.
"내가 알제리에서 묵었던 엘 드자자이르 호텔은 100년도 더 된 호텔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군은 1942년 11월에서 1943년 12월까지 이 호텔을 임시 본부로 사용했다.
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아이젠하워가 묵었던 방을 구경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아이젠하워가 지금 그 방을 본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그가 이 호텔에 묵었다는 것을 알리는 기념패를 지나가면 대형 삼성 평면스크린 TV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연합군이 아시아에서 전쟁을 하고 있던 당시에 아이젠하워는 자기가 묵었던 방이 한국 기업의 제품으로 장식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세계가 크게 달라졌다는 신호이자 아프리카가 달라졌다는 신호이다."
아프리카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라는 저자... 이번에는 그가 소개한 아프리카의 속담입니다.
"나무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그렇습니다. 5년 전, 10년 전, 20년 전에 '나무'를 심는 노력을 기울였다면 가장 좋았을 겁니다. 지금 그 과실을 수확할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못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20년 전 다음으로 '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 바로 '지금'이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 앞에 있으니까요.
지금이 바로 나의 미래, 회사의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을 때입니다.

2010년 4월 1일 목요일

'큰 시장'이 아니라 '표적 시장'을 타깃으로 하라


레드 와인은 잘 팔린다. 화이트 와인도 그에 못지않게 잘 팔린다.
하지만 색깔이 그 중간 정도인 핑크빛 와인 로제는 잘 안 팔린다. 
상황에 따라 레드 와인도 마시고 화이트 와인도 마시는 사람들이
수억 명은 된다고해서 로제가 대박이 될 수는 없다.
미국의 케첩 소비량은 상당하다. 사람들은 살사 소스도 케첩 
못지않게 많이 먹는다.
사실 몇 년 전에 살사 소스 소비량이 케첩 소비량을 앞질렀던 적이 있다. 
그러자 하인즈가 어떤 짓을 했는지 아는가? 
살사 스타일 케첩이라는 것을 내놓았다. 
역시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143p)

알 리스 & 로라 리스 지음, 최기철.이장우 옮김 
'경영자 VS 마케터 - 화성에서 온 경영자 금성에서 온 마케터,
그 시각차와 해법' 중에서 (흐름출판)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시장을 장악해 '대성공'을 거둔다... 많은 경영자들이 이런 꿈을 꿉니다. 얼핏보면 분석적이고 그럴듯해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각으로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애매한 것'은 '확실한 것'을 이기기 힘든 법이지요.
저자는 '큰 시장'을 타깃으로 삼지 말고 '표적 시장'을 타깃으로 하라고 강조합니다. 시장의 중심부가 명당자리가 아니며, '죽도 밥도 아닌' 가운데 자리는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어떤 분야든 서로 다른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집니다. '낮은 쪽'과 '높은 쪽'이 그것이지요. 이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지, 가운데 자리를 택해서는 힘든 싸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월마트와 타겟, 케이마트가 대결했던 소매점 업계입니다. 월마트는 '저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타겟은 반대로 가격은 조금 비싸게 하고 대신 넓은 통로, 세련된 진열, 그리고 디자이너 제품들을 파는 것으로 자신의 특색을 만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케이마트였습니다. 가격은 월마트처럼 싸게 책정했고 제품은 마사 스튜어트 같은 디자이너 제품들을 갖췄습니다. 월마트와 타겟 모두를 흉내낸 것이지요. 그 결과는 파산이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핑크빛 와인 로제, 살사 스타일 케첩, 그리고 맛과 저열량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했던 펩시 엣지나 코카콜라 C2... 모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제품들의 사례입니다.
청년층과 노년층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 이런 발상도 마찬가지이지요.
양쪽의 장점들만 취해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 버리기 쉽지 않은 '욕심'이지만, 우리는 확실한 것에 초점을 맞춰서 성공 확률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유능한 상사와 직원이 되는 길... 중간보고와 경청

조금 성가신 일을 부탁하면 가타부타 아무 보고도 하지 않는 사람은 
소심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면이 있다. 이런 사람은 일이 꼬이거나 
문제가 생겨도 절대로 보고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서야 "사실은...."하고 털어놓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알았다면 대책을 세울 수도 있었을 텐데 

이미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왜 빨리 보고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면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다"고 대답한다.
이런 유형은 일을 맡길 때 반드시 중간 보고를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좋다. (111p)


구니시 요시히코 지음, 김은주 옮김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심리실험 95' 중에서 (이코북)


일을 맡겨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상사는 그 사람의 성격에 맞게 업무를 이끌어줍니다.
상사에게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직원도 있지만, 상사를 힘들게 하는 직원도 있지요. 상사를 힘들게 만드는 대표적인 경우가 '중간 보고'를 하지 않는 사람과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일을 맡겼는데 마감일까지 중간보고를 하지 않습니다. 마감일이 되서야 결과를 묻는 리더에게 문제가 발생했음을 이야기합니다.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면, "어떻게든 해보려 노력했었다"고 답합니다.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때 그때 이야기하고 상의했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럴 때 리더는 힘들고 답답해지지요.
소심한 성격 탓인지 절대 중간 보고를 하지 않고, 모르는 사항이 있어도 물어보지 않는 사람. 저자는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는 꼭 중간 보고를 하도록 요구하라고 조언합니다.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엉뚱하게 처리하는 사람도 있지요. 저자는 이들의 경우 이해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타고난 성격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흘려듣고 자기 멋대로 착각하는 유형입니다. 당연히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저자는 이런 유형은 상대가 아무리 주의를 주고 확인해도 실수가 줄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구구하게 설명하는 것도 흘려서 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는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지 설명해보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설명을 들어본 다음에 자신의 의도와 요구를 분명히 말하는 방법을 사용하라는 겁니다.
이상의 내용은 상사의 입장에서 본 것이지요. 이것을 거꾸로 직원의 입장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상사에게 인정 받는 유능한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중간 보고를 철저히 하고 모르는 것은 묻고 상의하며, 지시를 받았을 때는 자신이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리더에게 지시사항을 요약해 말하거나 자신의 일처리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